비판&비평2014. 10. 28. 13:58

헤비유저?


통신사가 사용자들 간의 이간질을 하려고 사용하는 그 단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자기가 만든 창작물을 공유하려는 컨텐츠 프로바이더 일수도 있고, 좋은 정보를 공유하려는 블로거일 수 도 있으며

논문자료를 조사하려는 연구원일 수도 있고, 학원가거나 과외할 돈은 없지만 인터넷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는 학생일 수 도 있습니다.

혹은 인터넷을 거의 쓰지는 않지만 악성그리드 웨어가 깔려있는 컴을 가진 가정주부나 할머니 할아버지 일 수 도 있죠.

물론 토렌트로 야동을 다운 받는 야동중독자일 수 도 있지요.


인터넷 시대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속칭 '헤비유저'가 될 가능성 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헤비유져는 돈을 더 내야한다는것은 정보, 컨텐트 공유가 주축인 사회기반 정보 시설인 인터넷의 특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말과 다름이 없죠.


개인적으로 인터넷 정액제를 주장하는 분들은 

1. 인터넷의 특성이나 역활에 대해 무지하거나

2. 통신사 알바거나 알바에 설득당한경우

3. 통신사 오너나 대주주

가 아닐까 사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헤비유저라는 단어와 비슷한 예로 

노동자들 끼리 서로 분열시키려고 사용하는 단어인 '귀족노조'라는게 있죠.

일부 노조원들이 하라는 노조활동을 안하고 자식을 입사시킨다던가 하는 QT 짓을 합니다만 

그건 노조를 감시해야하는 노조원들이 신경을 쓸 일이고


일반 회사원들이나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귀족노조라고 불리우는 노조원들만큼 대우를 받지 못하는거죠.

다른 노동계층을 끌어내리려고 애쓰는것보다는 자신 스스로가 더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 신경써야 하는데..

조중동 열심히 읽다보면 귀족노조라고 까내리면서 사회 전반적인 노동자들의 노예대우 받기에 기여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는데..

일부 사람들이 나는 한달에 1기가밖에 쓰지 않으니까 정액제 해야해 이럽니다만.

그럼 1기가 쓰는 사람들 요금이 낮아질까요? 

천만의 말씀이죠. 기업 생리를 모르는 순진한 바보같은 생각이죠.

결국에는 통신사만 배부르고 일반 사용자는 요금만 더 내는 구조로 바뀝니다.


'나는 돈 다주고 사니까 방통법에 찬성한다' '헤비유저들이 인터넷을 더 사용하니까 종량제로 가야한다'는 

통신사 오너 빙의되서 대기업 걱정해주는 X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 정말.. 안타깝네요.



Posted by 심군
비판&비평2014. 10. 15. 12:03

아까 어느분께서 말씀하셨듯이


대장균 검출이란건, 그냥 대장균이 있다는 것 뿐 아니라 더 많은 위험성을 내포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짧게 요약하면. 대장균류 검출->

1. 위해세균 오염가능성

2.대변에 노출시 기생충이나 전염성세균 노출가능성

3. 곰팡이 노출가능성

4. HCCP 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음


풀어말하자면,


1. 인체에 무해한 대장균도 있지만, o-157 같은 혈변등의 다양한 식중독증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 할 수 있는 대장균류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분들이 사망하는 경우도 많죠.


2. 대장균 검출이라는건 사람이나 동물의 대변에 노출이 되었거나 오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많다는 지표가 됩니다.

    사람의 대변에서 검출되는 수인성 전염병의 종류만해도 이질, 콜레라...엄청나죠. 동네 약수터에서

    대장균이 많이 검출되면 약수 음용을 금지시키는것도 이 이유 때문입니다.

   

    또한 대변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는건 기생충알이나 전염병균에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어느분 말대로 생산라인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항문이 가려워서 긁다가 그손을 안씻고 재료를 주물럭 할 수 도 있겠지만,

    먹는 사람으로는 그다지 상상하고 싶지 않은 그림이네요.


3. 또한 대장균 검출이란건 식품 제조시설 오염방지나 유해원료 스크리닝 시설이나 절차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균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나 곰팡이에 오염되었을 수도 있죠.

    바이러스나 균의 위험성은 잘 알고 계시지만 곰팡이는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곰팡이도 엄청나게 위험합니다...

   

    곰팡이 독소는 신부전뿐 아니라  간장독성, 면역억제, 기형유발에.. 암 까지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10년을 넘게 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다 신부전으로 정말 힘들게 고생하며 보냈는데...

    결국 그 신부전을 유발시킨건 예전에 페디그리 사료를 먹여서 일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페디그리 사료를 먹고 첫째는 신장이 한쪽이 완전히 망가졌고 둘째도 버티다가 나이가 들면서 신부전이 심해서서 사망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수 많은 강아지들을 죽게 만든건  곰팡이로 오염된 재료를 가지고 사료였습니다.


    

4. 그중에 제일 무서운건... 오염된 재료를 다시 뜯어서 다른 제품에 섞으라는 지시가 있었다는데...

    이건 HCCCP 같은 관리 기준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거고 관리자 마인드에 엄청난 위생위해요소가 있다는거죠.


한 마디로 제조해서는 안되는 기준으로 제조했고

사람이 먹어서 위험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그동안 소비자에게 먹여온겁니다.

 

물론  직원이 화장실에서 대변을 닦고 손도 안씻고 나와서 만들어서 그럴수도 있고 

제품에 아무런 유해요소가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서식품 제품은 이제 먹지 않으려구요. 어차피 커피믹스도 안먹으니.

Posted by 심군
나의 기록2014. 9. 15. 15:49

10개월 전에 타이어를 갈았는데.. 

타이어 쓰레드가 많이 닳았다.

차가 무거워서 그런가???


Posted by 심군
나의 기록2014. 5. 30. 09:45

어머니가 나는 빨갱이라더니. 

나는 스스로를 우파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다..

초중고를 강남구에서 다녔으니 강남 좌파인가?

민족주의적 성격의 테스트 항목이 없는 병신력 넘치는 테스트 ㅡㅡ#


Posted by 심군
DIY & Tips2010. 3. 12. 18:08

그저께 서랍을 정리하다가 우수수 쏟아져 나온 기프트 카드의 홍수.
갑자기 떼돈을 번 기분에 즐거워서 입이 찢어질뻔 했지만,,,,,,,,,,



그 카드중 하나의 유효기간이 12/09 (2009년 12월) 인것을 발견했다.

지금은 2010년 3월!!!!!!!!


물론 선물용 포장안에 들어있었으니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기프트 카드였는데..

액면 10만원이 공중으로 날라갈 위기에 처해버린것.

어떻게 쓸 수 없나..

이리 저리 검색을 해봐도....

카드사나 발행은행의 도움말을 아무리 뒤져봐도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말밖에는 없더라.



그런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환불을 해주지 않는 다는 말은 없어서  카드사 홈피에가서 이메일 상담을 했는데

아침에 답장이 왔다.


결과는 몇가지 조건하에서 환불이 가능하다는 것.

메일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기프트 카드는 아래의 경우 환불이 가능하오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환불조건 : 선불카드를 반납하고 아래의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한해 환불

       - 천재지변 등의 사유로 선불카드 소지자가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

       - 선불카드의 결함으로 인하여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가능한 교체발급)

       - 선불카드 잔액이 발행금액의 100분의 20이하인 경우

ㅇ 환불방법 : 판매은행에 방문하여 소지중인 기프트카드를 제시할 경우만 환불가능

ㅇ 환불수단 : 현금환불 원칙

 

그런데 위의 어느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였는데.


그래서 카드 마그네틱이 손상되어서 사용하지 못했다.. 라고 하려고 집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아예 지워버린 후 갔는데.

그냥 묻지도 않고 환불해주더라 ^^:;;;;;;;;;;;






참고 : 전화상담중에 BC카드는 환불이 가능하지만 다른 카드는 환불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었으니 카드 발행사에 전화를 걸어 상담하는게 좋을듯.

Posted by 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