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부부끼리는 통한다?
심군
2009. 5. 9. 16:07
사실 부부끼리는 서로 통한다는 말이 당연한것이
서로 같이 보낸 시간이 몇년인데(우리의 경우에는 20여년 ^^:)
생각하고 행동하는 많은것들이 동기화가 되는게 지당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우리 부부의 경우에는 조금 심한게.
혼자서 속으로 노랫가락을 흥얼거리고 있으면
안사람이 그 노래를 부른다던가하는건 너무 숫자가 많아서 셀 수 도 없을 정도고
아.. 저녁때는 순대가 먹고 싶다고 생각하면
순대반찬이 나온다거나
혼자서 무슨생각을 골똘이 하고있으면
안사람이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온다던지하는
일들이 꽤 많이 벌어진다는것.
뭐.. 부부니깐.
근데 어제는 좀 웃겼다.
배가 출출해서 짜장라면을 끓여먹는데
왠지 입이 심심한거다.
그래서 옆에있던 핫소스를 잔뜩뿌려가면서
우와... 맵다..(아는사람들은 잘 알지만 원래 매운것 잘 안먹음)
땀을 뻘뻘흘려가면서 먹었다.
그 이야기를 안사람에게 했더니.
"나 그때 사천짜장 시켜먹고 있는 중이였는데?"
이러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젠 놀라지도 않고 그냥 그러려니.
서로 같이 보낸 시간이 몇년인데(우리의 경우에는 20여년 ^^:)
생각하고 행동하는 많은것들이 동기화가 되는게 지당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우리 부부의 경우에는 조금 심한게.
혼자서 속으로 노랫가락을 흥얼거리고 있으면
안사람이 그 노래를 부른다던가하는건 너무 숫자가 많아서 셀 수 도 없을 정도고
아.. 저녁때는 순대가 먹고 싶다고 생각하면
순대반찬이 나온다거나
혼자서 무슨생각을 골똘이 하고있으면
안사람이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온다던지하는
일들이 꽤 많이 벌어진다는것.
뭐.. 부부니깐.
근데 어제는 좀 웃겼다.
배가 출출해서 짜장라면을 끓여먹는데
왠지 입이 심심한거다.
그래서 옆에있던 핫소스를 잔뜩뿌려가면서
우와... 맵다..(아는사람들은 잘 알지만 원래 매운것 잘 안먹음)
땀을 뻘뻘흘려가면서 먹었다.
그 이야기를 안사람에게 했더니.
"나 그때 사천짜장 시켜먹고 있는 중이였는데?"
이러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젠 놀라지도 않고 그냥 그러려니.